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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치 레포트 8호 [2017년 12월 호]


표지.JPG
 PDF 원본 다운로드 : 12월호pdf


에디터의 말

 

인간의 정신과 몸을 타고 태어난 우리는 인간과 인간성에 대한 끊임없는 사회적-개인적 질문을 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 질문과 상황의 다차원적 상대성 안에서 우리는 사회 속의 인간과 개별적 자아로서 인간에 대한 각각의 현상의 수용과 해석을 통해 인생이란 거대한 물음표에 각자의 대답을 하게 됩니다. 서구 인식과 생각의 거대한 흐름은 인간과 인간성 그리고 인간의 사회를 이루는 구조에 대한 각각의 해답의 동학을 통해 발전해왔습니다. 근대 이전 중세 시대에는 인간의 존재적 목적은을 위한 몰 존재의 가치를 구현하였으며 근대의 인간은 이성과 합리의 계몽사관을 통해 신으로부터의 개별 인간의 세계를 주장하였습니다. 근대 이후 도래한 탈 근대의 문예 사조는 주어진 환경에 부유하는 인간의 존재의 가치는억압적 구조의 허상을 꿰뚫어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찾아 오는실존주의를 통해 그 대답을 찾았습니다. 인간과 인간성에 대한 질문은 현재 우리의 현상과 현존을 아우르는 개별의 질문이지만 시대와 시대를 관통하는 인류의 질문이기도 합니다.


인간에 대한 질문을 통해 우리는 인간성의 결함으로 이루어진 체제의 결함, 체제의 결함으로 부터 오는 구조와 시대의 결함을 바라봅니다. 한편으로 인간은 불완전의 개별적 자아는 불확실성의 세계를 살아가며 부조리의 욕망으로 가득 찬 세상과 사회로부터사랑혹은정의그리고실존저항이라는 도달 불가한 궁극적 관념적 가치를 추구하게 됩니다.


저는 인간의인간성의 완성이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인간됨을 위한 실천은 현현하는자아와 구조의 불확실성과 부조리를 직시하며 이의 다차원적인 불가능한 '관념의 숭고'에 도달하기 위한 각각의목소리행동을 통해 일시적이지만 또한 항구적 역동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세계가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통해 신의 피조물로서 인간이 합리와 이성의 인간이 되었고 과학과 문예의 인간이 되었으며 실존과 저항의 인간으로 변화 한 것은 저의 어설픈 주장을 뒷받침 한다고 봅니다.


중요한 건 우리 각자가 시대의 불온과 개별의 불온을 이야기 할 때 함께연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상의 작은 목소리가 저항의 테제를 만들기 위해 큰 목소리로 만날 때개별자로서의 인간주권과 이상을 주장하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구상을 함께 또 같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호 우리가치는 각각의 불완전한 현상에 존재하는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이상적 질문에 대한 해석을 엮었습니다.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담론에 대한 평범한 청년의 시각, 탈근대 시대 국제사회 행위자로서의 국가간 평화와 정의를 조율하기 위한 상위법으로서의 국제법에 대한 개념, 반복되는 일상의 다양성에 대한 인상을 받은 영화리뷰, 끊임없이 발전하는 과학과 기술이 일상성을 침투할 때 느껴지는 인간의 개별 혹은 체제에 대해 느껴지는 불온한 감정에 대한 고백, 최근 들어 높아지고 있는 여성혐오 문화에 대한 논의와 탈근대 이후 주류적으로 논의되어 온 페미니즘과 관련된 개념의 정리를 담았습니다.  인간과 사회 그리고 주체와 실존, 이상과 구조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에 대한 목소리를 얹고 더하고 합치는 우리가치가 되겠습니다.


[목   차]


(1) 
인천공항 만 명의 비정규직은 정규직이 될 수 있을까
-지극히 평범한 한 청년이 관찰한 인천공사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과정-<이주영>
http://www.woorigachi.com/xe/board_VQHa20/131588
 
(2) 국제법… 어제 우리를 죽였던, 하지만 내일 우리를 살릴 무기 <김명정>
http://www.woorigachi.com/xe/board_dBXu63

(3) 과학의 발전은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가? <고경대>
http://www.woorigachi.com/xe/board_CaPj94/131592

(4) 영화리뷰_해피데스데이 <이재중>
http://www.woorigachi.com/xe/131595

(5) 여성혐오 문화와 미디어 그리고 한국 사회<장혜원>
http://www.woorigachi.com/xe/board_hWmY70/131591

(6) 시몬 드 보부아르 『제 2의 성』과 주디스 버틀러 『젠더 트러블』을 통해 바라본 탈근대적 여성관 <장혜원>
http://www.woorigachi.com/xe/13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