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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치 레포트 7호 [2017년 11월 호]


캡처.JPG

PDF 원본 다운로드:


  우리가치 월례  리포트 11월 7호.pdf




에디터의 말


다양한 종류의 정보와 지식이 중구난방 섞이고 연결되어 새로운 흐름과 맥락이 되는 시대입니다. 수 없이 많은 매체 속에서 사람과 사물, 지식과 개념이 발표되고 연결되고 있습니다. 조슈아 쿠퍼 라모는 그의 저서  ‘제7의 감각’을 통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뿐만 아니라 정치와 행정, 금융과 국제거래, 테러와 국방 등의 사회 모든 요소가 연결되는 ‘초 연결 지능’의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 보았습니다. 세계는 전통적 권력과 헤게모니의 국제관계가 아닌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벌어지는 네트워크 권력을 통해 관계를 재정립될 것이라 예견했습니다. 네트워크, 정보, 자본, 플랫폼의 초연결 사회를 넘어서는 초연결 지능의 네트워크 사회가 새롭게 도래하는 중입니다.


우리 청년들은 이러한 급격한 구조 변동의 위기와 융합이 이루어지는 사회 속에서 지식 네트워크의 참여자, 전달자, 생산자의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하지만 청년들이 형성하는 정보의 엮임은 취업, 결혼, 주거, 소비문화 등의 개별의 경쟁과 소비의 이미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가상 네트워크의 진정한 주역의 역할을 역임하고 있는 것이 맞을까요? 오히려 빠르게 확장되고 증폭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분별하고 수동적인 정보의 매개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당장의 실리와 실용의 결과는 없지만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구조에 대한 논의, ‘약자와 진정성 있는 공동체와 인간 중심주의를 뛰어넘는 이상을 위한 지식을 발현할 개별 인간의 창의와 상상의 힘, 사회에 현현하는 부조리를 소통의 정보로 엮어 낼 수 있는 실천은 빠른 경쟁 사회 속에서 경시되고 멀어지며 기피될 것입니다. 앞으로 진정한 지식생산자의 역할은 진정 어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독립적이며 개별적 노력에 의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올바른 사회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고뇌, 그리고 시대의 비약적 발전의 형태에 대한 진심 어린 통찰의 대세에 저항하고자 하는 지식의 훈련을 행하는 이들에 의해 발현될 것입니다.


이번 호의 우리 가치는 세상의 시각과 다른 청년의 진정 어린 마음의 시각을 담았습니다. 맹목적으로 추구되고 있는 가치와 문화가 과연 인간과 사회 안에서 과연 ‘정의로운 것인가?’라는 질문을 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빠른 민주화, 산업화, 정보화, 세계화 이후 만성적 경기 침체와 유연화된 노동, 심화된 양극화의 사회 속 놓여 있는 청년의 무력한 시각에 저항하는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본원적 민주주의의 가치와 한국 사회와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이야기, 사회적 정치 및 경제의 합의를 통해 세금법을 재정하게 된 뉴질랜드의 이야기, 미얀마의 군부독재정권 이야기와 쇄국정책 이야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미학과 인공지능의 연결점에 대한 논의, 청년 비정규 아르바이트 노동환경의 열악한 처우와 청년세대의 변화를 주장하는 목소리, 소셜 미디어 사회에 만연한 소비문화에 대한 맥락과 비판적 분석을 담았습니다. 세상의 무분별한 가치에 저항 어린 청년의 본원적 목소리를 내는 우리 가치가 되겠습니다.


[목   차]


(1) 소란 (Thorubos) < 안성준 >


(2) 미얀마의 민주화 과도기 속 정의와 인권:로힝야족 탄압으로 바라본 미얀마의 미래 < 김명정 >

(3) 소비주의, 소비사회, 한국의 소비문화 < 장혜원 >

(4) 발터 벤야민의 매체적 언어와 기술의 현지표:인공지능 언어학습은 예술의 형태를 이룰 수 있는가? < 한상훈>

(5) 헬조선에 온 걸 환영해 3 :’알바천국’이라 쓰고 ‘알바지옥’이라 읽는다 <이주영>

(6) Justifyability of Not Taxing Capital Gains- Country Study: New Zealand  <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