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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201604 관심 기사 스크랩

​(네이버-매경 합작법인, 중앙·한겨레와는 공동사업_20160426_금준경기자)
매일경제가 조선일보에 이어 네이버와 합작법인을 세운다. 중앙일보, 한겨레도 네이버에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들 종합일간지는 네이버의 모바일 섹션(주제판) 하나를 통째로 할당받는 방식으로 공동사업을 하게 된다. 언론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디지털 전략을 찾은 셈이지만 이 시장마저 소수 대형신문이 독점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앞서 조선일보가 네이버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지난 2월26일부터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잡앤’ 서비스를 런칭했다. 기자들이 취재한 대기업 인사담당자 인터뷰를 비롯한 기사 가공형 콘텐츠는 물론 정부부처 및 기업과 협업을 통해 공기업 합격정보, 기업별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잡앤’은 런칭 후 19일 만에 네이버 모바일 메인 주제로 설정한 이용자가 100만 명을 넘겨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좋은 기사 써달라’고 청와대 불렀나? _20160426_정상근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46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했다. 취임 첫해인 2013년 4월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 오찬간담회를 했으니 햇수로 3년만이다. 지난 4‧13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한 뒤,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된 박근혜 대통령은 총선이 5일이나 지난 18일에서야 “민의를 겸허히 받들겠다”고 했을 뿐, 총선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사실상 총선 후 처음 박 대통령이 외부 인사들을 초청했고, 그 대상이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이라 관심을 모았다.이에 일부 언론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조선일보 25일자 사설 ‘대통령의 언론간담회, 국정 스타일 변화 신호인가’에서 이번 오찬 간담회에 크게 의미를 부여했다.



(언론들 어렵다는데 대부분 매출 성장, 종편은 급성장  _20160417_김도연기자)
시즌이 시작되기 전 야구 전문가들은 각 팀을 전력에 따라 강·중·약으로 분류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신문 매체(종합 일간지+국가기간뉴스통신사) 14곳의 지난해 매출을 이처럼 분류한다면 ‘3강·3중·8약’으로 나눠볼 수 있다.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가 상위권(강)을 이루고 매일경제·연합뉴스·한국경제가 그보다 작은 규모(중)로 묶인다. 나머지 매체(소)들은 연 매출 1000억 원 아래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2006년 세계일보가 매출 2790억 원으로 당시 3위 규모인 동아일보(2841억 원)를 위협하고 2008년 경향신문의 매출이 연합뉴스를 앞지른 적이 있지만 2009년 이후 ‘3강·3중’은 고착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여론 형성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조·중·동과 경제지, 그리고 국가기간뉴스통신사가 자본력에서도 타 매체들에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예년과 비교하면 ‘강 그룹’ 선두에 있는 조선일보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조선일보 매출액은 3376억 원, 예년보다 15억여 원 줄어든 수치다. 2011년 3760억 원을 기록한 이후 감소 추세다. 당기순이익은 2014년보다 3억여 원 늘었다.  중앙일보 매출액은 3143억 원으로 2014년에 비해 207억 증가했다. 2014년 69억 원 적자를 봤던 중앙일보의 2015년 당기순이익은 216억 원이었다. 중앙일보 관계자는 12일 “광고 매출 상승 등의 효과”라고 말했다. 동아일보도 2014년에 비해 매출액이 60억 원 증가했다.



("페이스북 대박 공식, 큰 것 한 방이 필요하다" _20160430_차현아기자)
노컷뉴스가 지금의 11만명 좋아요 수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던 데에는 또 한 차례의 ‘대박’이 있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 행사 당시 어린이 합창단이 추운 날씨에 외투도 없이 얇은 옷을 입고 오들오들 떨고 있는 ‘노컷V’ 영상이 페이스북 등 온라인 상에 업로드되면서다. 이 영상도 700만에 가까운 도달률을 기록했다. 언론사 중에서는 뉴미디어 후발 주자지만 성장속도는 괄목할만한 정도다.  “의도한 것은 아니다. 집권여당이 잘못한 게 너무 많아서 기사도 그런 내용이 많기는 할 것이다. 다만 우리는 여당도 야당도 모두 신랄하게 비판한다. 우리는 페이스북에 기사를 올리거나 발문을 달 때도 일부러 어느 쪽의 편을 들고 쓰지 않는다. 그런 멘션과 댓글 등을 다는 것은 나와 부팀장의 권한이며, 과한 내용은 없도록 조절한다.  “조선일보 페이스북식의 드립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들은 보면서 딱딱해보이는 조선일보에도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어 친근하게 느껴서 팬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조선일보가 ‘드립 잘치는 선수’를 페이스북 관리자로 넣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언젠가는 조선일보조차도 신문 발간을 중단하고 디지털 쪽으로 넘어갈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은 아닐까. "크게 네 가지다. 정보, 재미, 감동, 소신이다. 정보의 측면에서는 다른 언론에는 없는데 노컷뉴스에만 있는 콘텐츠가 있으면 사람들이 와서 읽을 것이다. 또한 재미도 있어야 한다. 요즘 조선일보와 YTN 등이 페이스북에서 먹히는 이유는 페이스북 계정이 재밌기 때문이다. 감동 코드도 페이스북에서 먹히는 소재다. 언론사로서의 소신도 중요하다. 언론사로서의 색이 분명하면 진성팬들도 늘어나는 것 같다.



(MBC 출신 의원만 9명_20160420_김도연기자)
4·13 총선 결과 다수의 MBC 언론인 출신 후보가 20대 국회 진출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총선에서 승리한 MBC 언론인 출신들은 더불어민주당 김성수(비례)·노웅래·박광온·박영선·신경민·최명길 당선자, 국민의당 정동영 당선자, 새누리당 심재철·한선교 당선자 등이다.  권미혁 전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야당 추천 이사도 더민주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더민주 박영선·신경민·박광온·노웅래 등 기존 현역의원들이 국회 재입성에 성공고, 김성수·최명길·권미혁 당선자가 초선으로 20대 국회에서 활동하게 된다는 점은 MBC 정상화 논의가 20대 국회에서 다뤄질 수 있다는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다.  강효상 전 조선일보 편집국장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수사 지휘하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2013년 조선일보의 ‘혼외자 보도’로 낙마했는데, 당시 보도 책임자가 강효상 편집국장이었다.



(조선·중앙·동아·문화일보가 ‘야당지’로 돌변하다_20160417)
4월13일의 20대 총선이 새누리당의 참패로 끝나자 권력 언론이자 수구·보수언론인 조선·중앙·동아일보가 대통령 박근혜를 향해 융단폭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조선은 총선 이튿날인 14일자 사설(‘박근혜 대통령과 친박의 오만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다’)에서 박근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중앙은 같은 날짜 사설(‘중간선거에 참패한 여권···국민 이기는 권력 없다’)에서 “박근혜 정권의 참패는 민심이 분노하면 선거 구도를 삼켜버릴 정도로 무섭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박 대통령은 국민 이기는 권력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 역시 사설(“성난 민심 ‘선거의 여왕’을 심판했다”)을 통해 “‘선거의 여왕’으로 불린 박근혜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 탄핵 때의 성적표를 받아든 것은 충격적”이라며 “기득권에 빠져 국정은 도외시하고 자신들의 안위만 염두에 둔 ‘웰빙 새누리당’에 국민이 철퇴를 내린 것”이라고 ‘단죄’했다.가장 섬뜩한 것은 조·중·동과 같은 부류에 속하는 문화일보 4월 14일자 기사 제목(“박근혜·이한구·김무성·최경환·윤상현 새누리 ‘참패 5적’”)이다.



(누가 보나 했더니, 종편 시청률 2배 급증_20160415)
지난 1년 동안의 시청률을 비율로 나타낸 결과 지상파의 하락세와 종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예능과 드라마를 연달아 성공시킨 tvN은 일부 종편을 앞지르기도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2015년 텔레비전 방송채널 시청점유율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시청점유율은 TV방송에 대한 전체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일반적인 시청률과는 다른 개념이다. 선두 4위는 지상파 채널이 차지했다. KBS1(13.210%), MBC(12.240%), KBS2(11.288%), SBS(10.487%) 순이다. MBC의 경우 지역사 시청률을, SBS의 경우 지역민방 시청률을 합산한 수치다.  이어 MBN(4.212%), tvN(3.660%), 채널A(3.520%), TV조선(3.242%), JTBC(2.941%) 순으로 종합편성채널과 tvN이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지상파인 EBS1(1.959%)은 종편4사보다 시청점유율이 낮았다. 보도채널인 YTN과 연합뉴스TV는 각각 1.609%, 1.352%로 나타났다.
시간이 흐를수록 지상파의 시청점유율은 떨어지는 추세다. 지상파 3사는 2011년만 하더라도 60.44%로 시청점유율의 과반을 차지했으나 2015년 47.225%로 떨어졌다. 반면 종합편성채널은 출범 직후인 2012년 5.026%의 시청점유율을 보였으나 4년 만에 13.915%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신문구독률을 합산한 최종 시청점유율이 나오면 일부 종편이 지상파인 SBS의 시청점유율을 앞지를 가능성이 크다. 2014년 TV조선과 조선일보의 합산 시청점유율이 9.44%를 차지해 SBS(9.108%)보다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2015년에는 TV조선·조선일보 뿐 아니라 채널A·동아일보 군도 SBS와 시청점유율 격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로섬 시장, 언론사들의 의자놀이가 시작됐다 _20160410)
상황이 이러니 언론의 목표는 어느새 ‘생존’이 됐다. 유령처럼 떠도는 ‘혁신’이란 단어도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 이제 기존의 방식대로 신문은 기사 하나를 써서, 방송은 프로그램 전후에 광고를 붙여서 살아남기가 어렵다. 때문에 언론은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모델을 찾고 있다. 광고시장에서 비중을 넓혀가는 인터넷, 특히 모바일에 맞춰 카드뉴스도 만들고 ‘짤방’도 만들고 동영상도 만들어낸다. 방송은 프로그램 중간에 불쑥 광고를 넣거나 넣으려하고, 조롱받으면서도 아예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진행 중간에 제품을 홍보하기도 한다. 신문사들은 그나마 포털이 아웃링크를 허락했을 때 이에 기생하며 어뷰징을 일삼고 언론사닷컴의 수익을 늘렸다. 하지만 네이버가 뉴스스탠드로 넘어가면서 이마저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모바일 소비패턴이 확산되지만 포털에 소개되는 뉴스의 총량 자체도 PC에 비해 모바일에서는 줄어들었다. 그러자 새로운 사업이 등장했다. 언론은 각종 컨퍼런스 등 행사를 주최하기도 한다. 언론과 상관없어 보이는 부대사업도 한다. 유용한 컨퍼런스나 사업도 많지만 어떤 경우에는 언론의 역할과 연계성이 떨어져 비판을 받기도 하고 대형 참사가 벌어진 일도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15년 신문산업실태조사를 보면 신문업계는 전반적으로 매출이 하락하고 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경향 등 11개 전국단위 종합일간지의 2014년도 매출은 총 1조4153억여원 정도로, 이는 2013년도 대비 2.5%하락한 것이다. 인터넷 종합신문의 경우 2014년도 총 매출액은 2073억원 규모로 전년도에 비해 매출액은 6.7%늘긴 했지만 조사 대상 사업체 수가 점차 늘어나 631개에 이르는 만큼 대부분 인터넷 종합신문들이 경영난을 해소하기는 어렵다.무엇보다 광고 시장 자체가 정체기다. 2002년 총 광고비는 6조8442억원에 달했는데 2011년 9조2917억까지 올랐다가 2014년에는 9조7565억원 수준으로 상승곡선이 완만해졌다. GDP 내 광고비중 역시 점차 줄고 있다는 점(2007년 0.74%→2014년 0.66%)도 광고시장 전망 자체가 어둡다는 것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광고 시장 자체가 정체기다. 2002년 총 광고비는 6조8442억원에 달했는데 2011년 9조2917억까지 올랐다가 2014년에는 9조7565억원 수준으로 상승곡선이 완만해졌다. GDP 내 광고비중 역시 점차 줄고 있다는 점(2007년 0.74%→2014년 0.66%)도 광고시장 전망 자체가 어둡다는 것을 보여준다.



(부수 줄어도 광고단가 그대로 _2016040_차현아,이하늬기자)
주요 신문의 발행부수가 지난 10여년 사이에 반토막 났는데 기업의 광고비는 크게 줄지 않았다. 광고효과가 크게 줄었는데도 광고 단가는 꾸준히 올랐다. 당연히 문 닫는 신문사가 한 군데도 없다. 애초에 발행부수와 광고단가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5 신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간지의 종이신문 판매 수입은 2013년 약 4490억에서 2014년 3688억원 규모로 약 17.9%포인트 감소했다. 종이신문을 통한 수입은 2014년 기준 전체 수입 중 14.1%만 차지한다.  반면 일간지의 주요 수입원으로 크게 성장한 분야인 인터넷상의 콘텐츠 판매 수입은 2013년 475억에서 2014년 932억으로 96.1% 증가했다. 부가사업 및 기타사업수입 역시 2013년 6143억에서 6244억으로 1.7%포인트 증가했다. 여기에 신문사들의 경영 악화 현상이 덧붙여져 발행 부수와 유료 부수는 매년 줄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5 신문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는 조선일보와 내일신문, 문화일보를 제외한 나머지 8개 전국 종합 일간신문이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불안정한 경영상태라고 분석했다. 주요 신문사들이 부수를 유지하기에는 매출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뿐더러 종이값과 인쇄 비용도 적지 않게 부담이 된다. 신문사 내 광고국 인원이 절반 이상 줄었다는 곳이 많아진 이유도 인건비 절감을 통해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업계 1위’ 조선일보 조차도 신문 발행이 아닌 사업수익이나 임대수익을 통해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기준 조선일보의 신문 매출액은 2014년 2973억으로 2013년 3115억원에서 4.55% 감소한 상황이다. 반면 사업수익은 2014년 233억여원으로 직전년도 139억원보다 68.23%가 증가했다.



(‘쉬운 해고’는 없다던 언론, 정말 그럴까?_20160410_이하늬기자)
지난해 12월30일 고용노동부의 ‘일반해고 지침’ 초안이 공개되자 언론은 ‘쉬운해고’가 아니며 오히려 정부 지침이 일반해고를 막는 방패막이가 될 수 있다는 기사를 쏟아냈다. 해당 지침으로 인해 저성과자 해고까지 5년이 걸린다는 보도도 있었다. 아래는 관련 기사 제목이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율로 저성과자를 ‘배분’한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은 501곳 중에 67.1%(335곳)에 이른다. 특히 1000인 이상 기업 중에서 74.6%가 강제할당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기업규모가 클수록 강제할당방식의 활용 비율이 높았다. 사실상 저성과자가 항상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저성과자 관리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 중 상당수가 최소 1년 또는 2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의 인사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저성과자 관리 프로그램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었다.



(“기자들에게 ‘신문부수 늘려라’? 결국 ‘기업 삥뜯기’” _20160408_이하늬,차현아기자)
한 종합일간지 기자의 푸념이다. 언론사들의 신문 부수 확장 시즌이 돌아왔다. 신문 부수를 집계하는 ABC협회의 조사가 빠르면 8월에 시작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편집국 기자들도 그 부담에서 자유롭지 않다. 중앙일보 기자들은 최근 일제히 ‘갤럭시탭’을 받았다. 부수확장에 대한 ‘포상’ 성격이다. 평기자 기준 지난해 확장 목표는 3부였으나 올해는 5부로 늘어났다. 갤럭시탭의 가격은 적게는 20만원에서 많게는 60만원 상당이다.  문제는 갤럭시탭을 받은 시점이다. 기자들은 확장을 하기도 전에 5부 확장에 대한 상품부터 먼저 받았다. 기자들에 따르면 원래 중앙일보는 1부 확장 당 2만원의 사내 쇼핑몰 포인트를 지급했다. 때문에 1부를 하든 3부를 하든 크게 상관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품을 먼저 지급하는 바람에 기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온다. 반강제적인 성격이 좀 더 강해졌다는 것이다. 한 기자는 “신문 만드는 회사니까 구성원인 기자도 신문을 팔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도 최근 대대적인 부수 확장에 나섰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25일자 사보를 통해 4월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3개월간 사원확장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원확장대회를 통한 조선일보의 확장 목표는 5만부다. 특이한 점은 일반인도 확장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인이라면 사이버센터장으로 등록한 다음 1부 유치당 매달 3000원을 받을 수 있다. 조선일보는 기존 확장대회보다 1000여명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료 부수, 특히 일반 가구 부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방법으로 보인다.
신문사들의 대대적인 사내 확장대회는 이렇게 ‘열성적으로’ 부수 확장을 담당하던 신문사 지국이 더 이상의 확장을 하지 못하자 그 부담이 편집국 기자 등 구성원에게 오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지국이 어려워지던 시기와 기자들을 통한 확장 압박이 심해진 시기는 7~10년 전으로 시기가 겹친다.  이는 수치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지난해 11월 한국ABC협회가 발표한 2014년 일간지 부수공사결과를 보면 조중동 합계 발행부수 365만부, 유료부수 283만부다. 한겨레는 발행부수 24만부, 유료부수 20만부를 기록했으며 경향신문은 발행부수 22만부, 유료부수 17만부로 나타났다.현실을 감안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신문 부수를 유지하는 게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문 구독자가 없는 현실에서 그 부담은 기업이 떠안기 때문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집에서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14.3%에 불과했다.



(‘워딩 저널리즘’, 말 뒤에 숨는 기자들의 진짜 생각을 묻는다 _20160402_조윤호기자)
언론이 현실을 만들면서도 만들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기제가 ‘워딩’이다. 기자들은 수없이 많은 말, 즉 중요한 인물들의 ‘워딩’을 구하러 다닌다. 기자란 사실 워딩 구하는 직업이라 말해도 다를 게 없다. 언론은 끊임없이 쏟아지는 주요 정치인, 경제인, 연예인 등의 워딩을 기사로 옮긴다.  국회 본청에 가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의실 앞에 수십 명의 기자들이 ‘뻗치기’를 하고 있는 광경을 손쉽게 볼 수 있다. 뻗치기란 취재 대상을 기약 없이 기다리는 행위를 말한다. 중요한 의원총회라도 열리는 날이면 백여 명이 넘는 기자들이 회의장 앞에 장사진을 치고 있다. 밤도 낮도 없다.  몇 시간을 기다리면 당 대표나 원내대표, 아니면 주요 정치인들이 등장한다. 기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그들에게 녹음기나 핸드폰을 들이댄다. 몇 시간을 기다려도 아무 말도 안 하고 가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럼에도 기자들은 그렇게 늘 뻗치기를 한다. 워딩을 구하기 위해서다. 국회에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 90% 이상이 하루 종일 하는 일이 바로 이 ‘뻗치기’다.아침 9시, 이르면 8시 반이면 각 정당의 아침회의가 열린다. 카메라 기자까지 포함하면 거의 30~40명의 기자들이 매일 아침 회의에 들어온다. 그리고 회의에 참석한 당 대표와 최고위원, 원내대표 등의 발언을 받아친다. 이 회의에 안 들어오면 발언을 알 수 없는 걸까? 아니다. 회의가 끝날 무렵인 10시~10시 반, 새누리당이 정리한 워딩이 출입 기자 전원에게 메일로 뿌려진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금 늦은 11시 반~12시경 당직자들이 정리한 워딩을 메일로 뿌린다.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자들이 싸우고 있다. 정치권력. 자본권력, 그리고 이들에 동조한 회사 권력과 싸우는 걸 업으로 삼은 채 기사 한 줄을 가지고 씨름하는 수많은 기자들이 있다. 뉴스 소비자가 뉴스를 보며 던지는 질문은 이들에게 한 줄기 핑계가 되어줄 것이다. 기자가 “야, 이 기사 안 내리면 우리 광고 날아가”라고 말하는 데스크에게 “이거 기사 내려가면 독자들이 뭐라고 할까요?”라고 되묻는 패기, 이 패기가 당연해지는 사회야말로 저널리즘이 살아  숨 쉬는 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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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미디어산업] 통합뉴스룸_2016.08.17 WalkerhoduJ 2016.10.03 84
34 [호두뉴스-미디어] 2016.08.18 세계일보_[기획] 한국 신문기자의 유럽 미디어 탐방기_송민석 디지털 미디어국 소셜미디어부 기자 _2016-07-20 WalkerhoduJ 2016.10.03 141
33 [호두 뉴스-미디어] 조직, 문화, 업무절차 다 바꿔 '디지털 마인드'심는다._신문협회보_2016.08.15_월요일 WalkerhoduJ 2016.10.03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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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미디어산업] 한국언론진흥재단 신문과 산업_2015.09 김익현,이준웅.외 3명 WalkerhoduJ 2016.10.03 60
28 [저널리즘] 비판 커뮤니케이션: 비판이론 정치경제 문화연구(비판이론,정치경제,문화연구)_By 김지운외_커뮤니케이션 북스_132-165필사 정리 WalkerhoduJ 2016.10.03 277
27 [미디어산업] 신문과 방송_2015.02_한국언론진흥재단_관심부분만 추려서 정리 WalkerhoduJ 2016.10.03 239
26 보수주의conservatism保守主義 란 무엇인가./자유주의에 비춰본 보수주의(민경국_강원대/경제학) WalkerhoduJ 2016.08.19 227
25 [저널리즘] 발터 벤야민의 사유에 나타난 주체, 이미지, 기술 사이의 관계_김현강_인문논총(2013)_논문필사,정리 file WalkerhoduJ 2016.07.07 235
24 저널리즘_기호학] 몸-코드와 이데올로기(Body-Frame, Codeideology) _김광현_2010_한국기호학회_논문 필사,어휘정리 file WalkerhoduJ 2016.07.04 311
23 [국제관계] 러시아 중국 산 밀월 관계의 발전과 한계_푸틴과 시진핑 체제 중심으로 _윤익중_2016.07.01_논문필사,어휘정리 file WalkerhoduJ 2016.07.02 219
22 [Uni-Korea] 네트워크 지식정치과 한반도 통일 WalkerhoduJ 2016.05.21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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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Uni-Korea] 논문 소개_한반도 통일에 관한 이론적 고찰_전재성(서울대 외교학과)_통일과 평화(2009) WalkerhoduJ 2016.04.26 256
19 [저널리즘]디지털 기술발전과 미디어 콘텐츠산업 WalkerhoduJ 2016.04.20 668
18 [저널리즘] 디지털콘텐츠의 이해_메모_콘텐츠 비즈니스메니지먼트 수업자료 중 WalkerhoduJ 2016.04.20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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